온라인 추모관

아빠..

살면서 수많은 만남이 있지만
그 소중한 만남중에 아빠를 만났던건
너무나 행복이고 축복이였어~

그냥 아무것도 안해줬어도
그냥 내 아빠라서 좋았고
과분한 사랑에 외롭지않게 잘 살아왔고
또 강하게 자란걸 감사하게 생각해

다만,잘해드리지 못한게 한스럽고.
죄스런 마음이 응어리로 남아있지만
무엇보다 아빠를 사랑한 마음만은 불효하지 않았어
누구보도 더 사랑했다는거 그것만 알아죵

영원히 내곁에 있을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다시는 볼수 없다고 생각만하면 눈물이 앞을가려

그래도 고통없이 편안함과 즐거움만
있는 곳으로 가신 거라 생각하며
이젠 조금만 속상하고 아파할께

또 다시만날 그때까지
남아있는 가족끼리
세상에 어떤 풍파에서도
서로 함께하며 든든하게
잘 견디고 사랑하며 살아갈께

그러니 모든 걱정 다 버리고
이제 편하게 쉬어

하늘나라에서
더 사랑하는 아버지와 딸로 곧 만나자

다시 태어나도 아빠딸로 태어날꺼야~ 
아빠 좀만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