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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4일 뇌사 장기기증자를 위한 봉안당 에데나의 2호 기부 안치가 이뤄졌습니다.

지난 2024년 8월 낙원추모공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부산 아너스 MJF 라이온스클럽은 3자 업무협약을 통해, 낙원추모공원은 뇌사 장기기증자를 위해 매년 10기의 봉안당을 기부키로 했으며, 

지난 10월 뇌사 장기기증자의 1호 기부 안치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2호 안치자 42세 박혜은님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뇌사상태 판정을 받았으며, 

장기기증으로 총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추가로 조직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혜은님은 슬하에 배우자 이시택님과 슬하에 2남 1녀의 자녀를 두었으며, 평소 가족간 사랑과 형제간에 우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성격이었다고 고인의 가족은 밝혔습니다.

고인은 낙원추모공원 프리미엄 봉안당 에데나 로얄관에 위치한 장기기증자 전용 안치단에 안치되었으며, 유가족들과 낙원추모공원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낙원추모공원 박승현이사장은 “삶의 끝에서 다른 이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난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낙원추모공원은 재단설립 이후 지난 40년동안 새로운 장례문화 선도에 앞장섰으며, 

앞으로도 장기기증자의 생명나눔에 대한 고귀한 나눔을 추모하며 유가족들이 예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